[어린이작가] 세상을 바꾼 호기심 – 스티븐 호킹달빛을 따라 집으로

붉은 바다거북을 소중하게 대해 주세요!

해양 수산부 장관님,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활동가 윤재이입니다. 2007년 부터 제주도에 바다거북이 알을 낳지 않아서 걱정이라고요? 그럼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

먼저 바다거북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장관님, 붉은 바다거북은 등이 붉은 갈색, 머리가 큼, 크기는 1.6m로 무게는 200~400kg이라서 소파처럼 무거워요. 또, 지느러미로 헤엄도 잘 치고, 잠수는 무려 30~40분 까지나 할 수 있어요! 이 친구들은 5월~8월이 되면 산란을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육지로 올라와요. 그리고 주변에는 사람들이 버린 지저분한 쓰레기 대신 조개가 딸랑거리는 소리, 그리고 쿠션처럼 말랑말랑하고 푹 빠지지 않는 모래가 좋을 것 같아요. 바다거북들은 좋은 곳을 찾아서 구덩이를 50cm 깊이로 파고 알은 120개정도 낳아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50마리만 간신히 살아남아요. 그리고 다시 모래를 덮어요. 왜냐하면 사란운 포식자들에게도 잡아먹힐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해서 알 속에서 50일이 지나면 부화를 해서 새끼 바다거북들이 태어나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아가들이 위험해요. 왜냐하면 약해서 사람이나 천적들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영차! 영차! 엄마와 아빠가 있는 바다로 가요. 그때는 달빛을 따라 가요. 하지만 사람들이 쓰는 전등과 가로등 때문에 그걸 따라가기도 하고 위험한 쓰레기들 때문에 겨우 50마리만 바다에 도착해서 엄마, 아빠를 만나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주는요! 어린이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바다거북을 대표 동물로 지정하고, 바닷가 불빛을 제한하여 거북 둥지를 지키고 있어요.

장관님! 우리도 도울게요! 제주도에 바다 거북이 산란하게 만들려면 꼭 기억하고 실천하세요. 그리고 준비해야 해요. 새끼 바다거북이들이 열심히 정확하게 달빛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펜션의 불빛을 너무 밝게 켜 놓지 말고, 밤에는 시끄러운 수다나 음악을 조그맣게 켜 놓아야 해요. 알을 낳을 수 있게 모래 위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매일 청소해야 해요. 모래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저처럼 소중하게 대해야 해요. 5월~8월에는 거북이 둥지에 설명하는 표지판도 달고요. 관광 오는 인원도 30명으로 제한하고, 모래성도 만들면 안 돼요. 그럼, 이제부터는 붉은 바다거북을 소중하게 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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