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튼튼한방패처럼나를항상지켜주시는아빠께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아빠의 귀엽고 자랑스러운 첫째 딸, 재이에요. 아빠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편지를 썼어요.
저는 아빠의 얼굴만 생각해도 마음이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처럼 따뜻해져요.
저는 엄마와 아빠가 항상 바쁘신데도 저를 위해서 학교와 학원까지 저를 데리러 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특히 아빠가 제가 논술화랑에 갔을 때, 제가 글쓰기를 좋아해서 교실에 오래 남아서 쓰고 있을 때도 100년 산 튼튼한 나무처럼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제 꿈이 작가인데 늘 기다려주셔서 마음껏 쓰며 제 꿈을 펼쳐 나가는 것 같아요.
비 오는 날들에도 늦지 않고 제시간에 저를 데리러 오셔서 감사해요. 항상 묵묵히 저를 기다리시는 아빠를 보면 소나기 속에서도 잘 버티는 튼튼한 나무가 생각나요. 아빠는 저만의 든든한 보디가드 같아요. 제가 늦어도 항상 기다려주시는 아빠가 있어서 제가 뭐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제 마음에 피운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안 좋은 시험 성적을 받았을 때, “괜찮아.”라고 말하는 아빠를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잘한 것만 칭찬하시지 않고 못 한 것도 응원하고 위로해 주시는 아빠가 있어서 제 슬픔이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스르륵 녹아내렸어요.
아빠는 제 마음의 나쁜 감정들을 모두 없애주는 천사 같아요. 아빠의 웃음은 마치 아기 천사가 웃는 것 같고, 저를 도와주실 때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이불이 덮인 것 같아요.
아빠, 늘 커다란 키다리 나무처럼 저를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아빠에게 기쁨을 나눠주는 딸이 될게요!
저는 아빠와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아빠,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빠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귀염둥이 재이 올림
예쁜 마음이
가득한 글 잘 읽었어
재이는
글도 참 잘 쓰는구나!
안녕하세요,현성 이모.
답장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